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실무위원회(위원장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제58주년 제주4.3사건 추모 및 세계 평화의 섬 제주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 3월2일부터 17일까지 제7회 제주4.3학생문예작품을 공모했다.
제주도내 거주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시 193편, 산문 130편 등 총 323편이 응모했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강나영 양의 '4월의 눈물'이 차지해 오는 4월3일 열리는 제58주기 제주4.3사건 희생자범도민위령제에서 낭독하게 된다.
이외에 최우수상 6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8편 등 총 31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산문 부문]
△최우수상=고청산(인화교 5), 김란영(서귀포여중 1), 강수경(신성여고 2)
△우수상=김연정(서귀포교 6), 이창현(아라중 1), 손아영(제주여상 2)
△장려상=강수희(남광교 5), 양원우(동홍교 6), 조건우(도남교 4), 이현지(김녕중 3), 장하니(제주중앙여중 3), 홍진아(대정여고 1), 박세영(제주여상 3), 김현숙(신성여고 1)
[시 부문]
△최우수상=이윤정(노형교 4), 김은미(성산중 2), 이소희(제주여상 3)
△우수상=김혜진(의귀교 5), 이명희(대정중 3), 김소영(신성여고 2)
△장려상=김민지(동교 4), 박광홍(서귀포교 6), 고형길(남광교 5), 김현영(제주동여중 1), 강소영(위미중 3), 김미혜(서귀포여중 3), 권순영(서귀포여고 1), 이태헌(오현고 2), 김은영(대정여고 2), 오혜지(신성여고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