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학생들에게 다소 낯선 ‘일노래’가 학교로 파고든다. 일노래는 제주 사람들의 삶에 녹아든 노동요다. 제주사람들은 가슴과 머리에 담긴 일노래를 수만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내며 불렀다. 그런 일노래를 미래 세대들인 학생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생겼다. 그 기회를 연 건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다.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는 제주일노래상설공연집행위원회와 공동으로 ‘2023 학교로 찾아가는 제주 일노래’ 프로젝트를 벌인다.일노래 상설공연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제주를 대표하는 민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 조직이 기존 4부 8과에서 2본부 4부 6과로 개편됐다.제주도체육회는 25일 사무처 조직 개편에 따라 승진 및 전보 등 인사이동을 단행하고, 사무처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정찬식 총무부장이 기획경영본부장으로, 강명훈 운영부장이 사업운영본부장으로 임명됐다.또한 신병엽 기획과장이 총무부장, 신철이 훈련과장이 전문체육부장, 박태형 운영과장이 생활체육부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됐다.아울러 강영석, 오창현, 안지은 담담이 승진하며 경기운영과장, 학교체육지원과장, 기획홍보관리과장 등의 임무를 맡게

제주시 오라동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공모전을 연다.‘모두가 함께하는 ᄄᆞ시쓰멍 ᄒᆞᆫ디ᄒᆞ게’라는 주제를 단 이번 공모전의 마감은 5월 19일이다. 공모주제는 폐자원을 활용한 작품 제작이면 된다.접수는 오라동주민센터로 직접 하면 된다. 참여할 이들은 오라동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은 뒤 작품을 준비하면 된다.결과는 5월 30일 발표하며, 시상은 6월 9일 환경의날 기념 오라업사이클링축제 때 할 예정이다. 문의는 오라동주민센터(☎ 064-728-4811)

서귀포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서귀포초총동문회(회장 김종민)가 지난 22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사은회를 통해 스승에게 고마운 뜻도 전했다.2부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이 진행됐다. 또한 과거와 오늘날 학교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사진 전시를 통해 학교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바라보는 기회가 됐다.3부

신광초등학교(교장 김순아)가 2023 신광스포츠축제로 뜨겁다.신광초는 지난 18일 2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2주간 학년별로 신광스포츠축제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놀이 중심의 저학년 프로그램은 물론, 교내 스포츠 리그전 중심의 고학년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축제 장소도 체육관, 운동장, 교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다.축제 기간 중 학년별로 신광 피구 최강전, 농구형 게임, 상어를 피해라, 사방피구 리그전, 볼풀공배구, 신발다트, 색 카드 뒤집기, 이어달리기 토너먼트 등이 열리고 있다.특히 신광스포츠축

국제로타리 3662지구 한림로타리클럽(회장 이만호)이 지난 20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문성관)에 법무보호대상자를 위해 230만원 상당의 생계지원물품을 전달했다.이만호 한림로타리클럽 회장은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호대상자들의 원만한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제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이하 센터)가 공동협약을 체결한 8개 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청소년안전센터’ 활동에 돌입했다.센터는 지난 12일과 13일, 19일 등 사흘에 걸쳐 청소년시설 2곳과 고교 1곳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센터’를 운영했다. 또한 지난 20일엔 삼성여고에서 1학년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역시 ‘찾아가는 청소년안전센터’ 활동을 벌였다.‘찾아가는 청소년안전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지원, 안

제주도서관이 초·중학교를 직접 돌며 ‘상반기 한 학기 한 권 읽기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4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14회 일정으로 꾸려졌다. 한 권 읽기 도서는 홍민정의 , 유설화 , 김남중 , 한윤섭 , 황영미 , 차영경 , 김지연 , 송미경의 등이다.한편 오는 24일 해안초와 인화초에서 을 쓴 홍

탐라교육원의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꿈샘학교’가 문을 열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9일 탐라교육원에서 꿈샘학교 현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졌다.꿈샘학교는 ‘꿈이 샘솟는 학교’라는 뜻으로,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제주 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이다.탐라교육원은 관련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 9월부터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함성교실’을 운영해왔다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과 일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수원·김명곤)가 지난 18일부터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노다지(노인과 다!같이 지역사회체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노다지 사업’은 일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은성종합사회복지관의 안전모니터 봉사단, 국민연금나눔이 봉사단, 태평양로터리 봉사단 등이 주별로 돌아가면서 손수 만든 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대상은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외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이다. 밑반찬 지

제주도서관이 미디어교육연구회 ‘ON’(옛 제주NIE학회)과 협업해 ‘2023년 어린이 축제 한마당’별숲으로 떠나는 미디어 대탐험‘이라는 주제를 내건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이내리는숲 3층과 4층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4월 30일 3층 데스크에서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프로그램은 다양하게 꾸몄다. 유아들부터 성인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은 15개이다.다음은 이날 진행될 프로

(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의 인권상담실 홍보는 장애인아이스하키 훈련 현장에서도 진행됐다. 홍보 활동이 이뤄진 곳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팀이 훈련을 벌이고 있는 제주브랭섬홀 아이스링크장.지난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을 획득이 주역인 한민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팀은 지난 17일 제주에 내려와 오는 21일까지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다.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팀은 이 기간 중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파라아이스하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 동계스포츠를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이웃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에 나섰다.은성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제주시 용담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지웅)와 함께 지역내 홀로사는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중증장애인 등 2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삼촌 반찬가져와쑤다’ 사업을 시작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지난 18일 제주시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제주4·3 및 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두 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제주4·3과 여순10·19 사건을 잇는 평화·인권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두 지역은 학생들의 역사·인권·평화교육을 위한 교원 연수 및 교과 활동 세미나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77명 모집에 528명이 원서를 접수, 6.9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9일 밝혔다.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 30명 모집에 395명이 지원, 13.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산은 4명 모집에 21명(5.3대 1), 사서는 8명 모집에 30명(3.8대 1), 보건은 2명 모집에 20명(10대 1), 식품위생 1명 모집에 3명(3대 1), 시설관리(일반)는 21명 모집에 53명(2.5대 1)이 접수를 마쳤다.남녀 성비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8일 올해 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 21개 학교와 성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이다.협약식은 김광수 교육감과 해당 학교장이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에 관한 성과를 협약하는 자리로, 각 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도 함께 자리했다.성과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 당사자의 기본 책무, 성과 목표 및 성과 지표의 설정, 실적 제출, 성과평가, 평가 결과의 활용, 협약의 개정 등이다.이날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제주형 자율학교 운

제주대학교가 최근 도내 기관 최초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검정기관(제77호)’으로 공식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농산물검정기관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99조에 따라 농산물 등에 대한 검정을 대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엄격한 서류 평가와 철저한 현장 실사, 검사시료 정밀테스트를 통과한 기관에 한해 지정한다.제주대는 무기성분·유해물질 분야로 지난 13일 제77호로 지정받았다. 제주대는 이로써 농산물에 잔류하는 유해 물질(잔류 농약, 항생물질 등) 성분을 분석하고 검사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디지털·AI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공통 기초 과정(파이썬 기초, 인공지능 기초, 30시간) △역량강화 과정(컴퓨터 비전, 음성 및 자연어처리, 50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역량 과정 수료 후 40명을 선발하게 되며, 이들 학생은 20시간의 융합프로젝트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또한 예습과 복습을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도 추가로 제공하며, 단순 이론 강의 중심이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오는 18일부터 제주의 빼어난 경관 10곳을 담은 신기술융합콘텐츠영상 ‘영주십경’ 상영 서비스를 시작한다.상영시간은 10분으로, 영주십경은 조선 후기 제주의 문인 이한우가 선정한 경관 10곳이다.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영상물 제작을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현장 촬영을 해왔다. 옛 모습을 알 수 없는 곳은 실사 영상과 컴퓨터그래픽 기법의 디지털 영상을 혼합, 170여 년 전 제주의 빼어난 경관 10곳을 재현했다.영상은 20세기 화가 정재민이 그린 (국립제주대학교박물관 소장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 ‘좋은 이웃들’이 취업을 위한 시력교정용 안경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제주라임로타리클럽(회장 김창숙)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지원으로 취업에도 도움을 주는 건 물론, 지원자들에게 희망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