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차량 숭배 때문에 사람을 생각하는 정책은 뒷전” 걷고 싶다. 그런데 말처럼 걷는 게 쉬운 건 아니다. 걷기는 인간의 아주 원초적인 활동이면서 그 활동은 건강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인간의 두 다리보다는 차량의 네 바퀴가 오히려 대접을 받는 환경이 됐다. 특히 도심에서는 그런 게 더 두드러진다. 는 2회에 걸쳐 차량에 밀리는 가로 환경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건강의 문제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02-06 16:12 고경실 시장 "요일 배출 폐지 계획 없어…큰 틀은 그대로 간다" “제주시 쓰레기 배출량 증가 추세가 무섭습니다. 소각장은 이미 과부하 상태고 봉개 매립장은 빠르면 올해 안에 포화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하고... 시장으로서 어떻게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수거 차량이나 처리 시설이 다 완비된 상태에서 요일배출 시행하면 저야 좋죠. 그럼 지금처럼 욕도 안 먹고 ‘시장 잘 한다, 잘 한다’ 박수 기획특집 | 조수진 기자 | 2017-01-25 15:08 폐지? 유지? 요일별 배출제, 어디로 가야하나? 제주시는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한 지 서귀포시가 이달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이하 요일배출)’을 시범 시행했다. 요일배출에 문제점을 느낀 시민들이 만든 '쓰레기 정책에 분노하는 시민들' 페이스북 그룹 가입자수는 3000여 명이제주도 전역의 ‘뜨거운 감자’다. 말 많고 기획특집 | 조수진 기자 | 2017-01-18 17:11 “아이들에게 땅을 되돌려주고 공부에서도 해방을” 놀고 싶은데 놀지 못하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니 왜 놀지 못할까. 기획은 이런 의문으로부터 시작됐다.사실 ‘놀자고 하는 것’도 웃긴 일이다. 노는 건 어린이에겐 특권이며, 어린이는 응당 놀 줄 알아야 하는데 말이다.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는 그러질 못하다. 논다는 건 공부와 대척점에 놓여 있다. 놀게 되면 공부를 하지 않고, 공부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01-17 08:45 “느긋하게 기다리고 행정 개입은 이제 그만” 솔직하게 말하면 탐라문화광장을 다시 뜯어내서 예전으로 복귀시켰으면 하는 생각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예전 모습이 더 낫기 때문이다.탐라문화광장을 조성하며 달라진 건 옛 풍경은 사라지고, 낯선 풍경의 등장이다. 풍경은 모름지기 눈에 거슬림이 없는 걸 말한다. 지붕선이 올망졸망한 그런 풍경에 수백미터의 첨탑이 들어서면 어떻게 되나. 지중해의 백색 풍경에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01-16 15:08 “남성 중심의 핏줄이 무슨 대수인가” 우리 사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일도 해야 하고, 가정도 지켜야 하는 그야말로 ‘억척’이라는 단어가 붙어다니는 존재가 바로 여성이 아닐까 합니다.그러고 보면 ‘억척’이라는 단어는 이미 제주 여성에게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 같군요. 바로 해녀로 상징되죠. 해녀는 두 개의 밭을 일굽니다. 하나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01-13 09:54 500억 쏟아부은 무분별한 토목공사의 ‘완결편’ 토목공사는 이런 것. 아니 완결편이라는 표현이 나을까. 50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은 탐라문화광장 현장엔 솔직히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토목공사 완결편’이라는 말 외에는 떠오르는 게 없다.사실 토목공사는 모든 건축행위의 기초가 된다. 그래서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토목공사는 비판을 받는 신세가 돼 온지 오래이다. 왜냐하면 무분별한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01-11 15:5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