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여성 중심의 협동조합 탄생은 또다른 도시재생”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길에는 숱한 이야기가 넘친다. 그 이야기가 바로 삶이다. 그 삶을 제대로 들여다보려면 도시 안으로 향해야 한다. 도시는 겉으로 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치명적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원도심을 이야기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다.우리가 원도심이라고 부르는 도심은 최근 탄력, 아니 활력을 받고 있다. 그 활력은 주민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핵심이어야 한다. 외부로부터의 영향도 중요하지만 내부에서의 움직임이 없다면 도시재생은 가치를 잃게 돼 있다. 외부의 힘만으로 도시재생을 하게 되면 영속성도 없고, 출발점을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12-12 16:34 “푸드뱅크는 ‘잉여나눔’이 아니라 진정한 기부여야”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기부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식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 사업도 이 가운데 하나이다. 하지만 푸드뱅크 사업이 단순히 남은 음식을 지원해주는 걸로 아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경기도 사례와 제주도 사례를 통해 푸드뱅크의 가치를 제대로 들여다보고자 한다. [편집자주][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우리나라에 푸드뱅크 사업이 본격 도입된 건 2002년이다. 현재는 17개시도에 광역푸드뱅크가 운영중이다.그런데 푸드뱅크는 여분의 음식을 나눠주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12-12 10:05 “콘텐츠진흥원으로 통합하면 시너지? 뜬구름이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영상위원회 통합에 대한 2번째 이야기다. 앞서 기획은 제주도가 제주영상위원회 통합하는 과정을 나열했다. 제주특별법에 명기된 기구임에도 통합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꺼냈다.또한 기획을 통해 공무원이 생각하는 것과 영화인들이 생각하는 게 아주 다르다는 걸 실감했다. 도청 공무원은 통합을 반대하는 이들이 극소수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인식을 그대로 드러냈다.과연 제주영상위원회는 없애도 되는 기구일까. 그것도 특별법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말이다. 이번 기획은 한국 영화계에서 바라보는 제주영상위원회 통합에 대한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12-11 17:07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즐거움을 찾는 곳”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시 화북동. 일제의 서슬이 퍼럴 때 학교를 만든 이들이 화북 사람들이다. 그들은 지금의 화북진성 자리에 화북초등학교를 일궜다. 몇 년 후에 화북초등학교는 100년의 역사를 맞게 된다. 그러나 찬란한 기억만 있는 건 아니다. 제주 현대사의 아픈 기억인 4.3으로 인해 불 타 없어지기도 했다. 그런 기억을 고스란히 지닌 땅이 화북진성이다.화북초등학교는 화북진성을 떠났으나 그 기억은 화북청소년문화의집으로 이어지고 있다. 초등학교가 있던 터에 화북청소년문화의집이 대신 자리를 잡고 있다.화북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12-08 10:46 제주도는 특별법에 명기된 영상위원회를 왜 없애려 할까 사단법인 제주영상위원회가 곧 사라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문화콘텐트진흥원’에 제주영상위원회의 기능을 담는다고 한다. 내년에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이 문을 열면 15년을 끌어온 제주영상위원회는 영원히 이별을 고해야 한다. 이를 두고 제주도내외 영화인들이 반발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없애려 하고, 영화인들은 반발을 하는 형국이다. 정말이지 제주영상위원회를 없애는 게 답이긴 할까. 그 답을 찾아본다. [편집자주] 지난해 8월 22일이다. 원희룡 지사가 직접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했다. 자신의 하반기 문화정책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12-07 16:37 “제주목사가 정의현으로 갈 때면 항상 쉬어가던 곳이지” 봉개마을 아이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동아리 ‘봉개마을 아이들’은 4명이 되기도 하고, 5명이 되기도 한다. 한때는 10명 가까운 인원이 조직돼 있었다. 그런데 중학생들은 왜 그리도 바쁜지, 기자 본인도 바쁘지만 애들을 만나는 건 쉽지 않다. 1주일에 한번 만나는 게 정말이지 쉬운 일이 아님을 실감한다.그래도 봉개마을 아이들은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자를 만난 건 지난해였으니 애들이 참 열심히도 한다는 느낌도 든다.어른들은 참 이상도 하다. “아이들은 아무 것도 모르지”라며 예단을 한다. &l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7-12-07 09:5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