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라봉 작업 처가 집에는 처남이 관리하는 한라봉 하우스가 2동이 있다. 처남은 제주시에 직장이 있어 주중에는 장모님이 물을 주거나 문을 여닫는 일을 도우며 주로 주말 연휴를 이용해 관리하고 있다.그러다보니 하우스 일은 제대로 관리하기가 힘들고 항상 일에 쫓겨 날씨와는 관계없이 1년 내내 일에 메이는 것 같다.평소 생각으로는 하우스 내에 과수나무를 심어 놓으면 자연스레 미디어칼럼 | 박종순 | 2014-02-24 11:10 이상한 나라의 거울 이야기 루이스 캐럴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인 『거울을 통하여』에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이 나온다.붉은 여왕과 앨리스가 달리기를 한다. 하지만 아무리 달려도 주변의 나무와 돌들은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였다. 죽을힘을 다해 달려가던 중 가쁜 숨을 잠시 고르며 앨리스가 여왕에게 묻는다.“왜 주변의 것들은 움직이지 않나요?”붉은 여왕은 미디어칼럼 | 홍기확 | 2014-02-21 15:56 평범한 성공 지난 주말 다른 식구의 아이들과 밥을 먹다가 9살 난 친구가 물어본다. ‘삼촌은 어렸을 적에 꿈이 뭐였어요?’ 이 친구의 좋은 점은 여기에 있다. 가끔씩 엉뚱한 질문으로 나를 각성시킨다. 어제는 직장동료가 허공에 대고 질문을 한다. ‘어떻게 사는 게 멋지게 사는 걸까?’아이의 질문이라 해도 사소하지 않다. 허공에 미디어칼럼 | 홍기확 | 2014-02-12 10:02 입춘을 맞이하며 최근 며칠동안 갑작스럽게 불어오는 혹한 날씨 덕분에 일손을 놓았다.구정(설날)을 전후해서 육지에서 자식과 손자가 내려오고 친척과의 재회로 시끌벅적한 나날이 지나가고 있다.집사람과 오랜만에 서쪽으로 차를 몰고 드라이버도 즐겼다.민수가 자동차 면허를 따기 위해 애월쪽으로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기에, 따라 나서면서 언젠가 기회 되면 가고 싶었던 애월의 해변가부터 미디어칼럼 | 박종순 | 2014-02-05 13:5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