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뿔소라 더욱 널리 ... 9월부터 연중 판촉행사 추진

지난 20일 1차 판촉행사 진행 ... 2052kg 판매 9월부터 6개 어촌계에서 추가 판촉횅사 진행

2023-05-29     고원상 기자
제주도청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제주 뿔소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소비계층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를 시작으로 연중 뿔소라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뿔소라 판촉행사는 소라 포획을 주업으로 하는 도내 해녀들의 소득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도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뿔소라의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뿔소라 판촉행사는 금능어촌계·사계리어촌계 협업으로 지난 20일 진행했으며, 뿔소라 총 2052kg을 판매했다.

향후 판촉행사는 6월에서 8월까지의 소라 포획·채취 금지기간이 끝나는 9월부터 6개 어촌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뿔소라 판촉행사가 도민 및 관광객의 소비 촉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 뿔소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뿔소라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