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서 대만 관광객 태운 전세버스, 덤프트럭과 추돌

대만관광객 33명 등 모두 37명 경상, 병원 이송

2023-05-25     고원상 기자
25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 거문오름 인근 교차로에서 대만 관광객들을 태운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부딪하는 사고가 발생, 수십명의 관광객이 부상을 입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25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번영로 선화교차로 인근에서 덤프트럭과 전세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 현장수습에 나섰다.

덤프트럭과 추돌한 전세버스는 대만관광객들을 태운 버스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이들 중 대만관광객 33명 및 관광가이드 2명 등 모두 37명이 경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당국에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