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현대서비스 김봉옥‧문순생 대표 부부, 재일제주인 돕기 성금 기탁

2023-05-15     제주사랑의열매
(앞열

제주공항현대서비스 김봉옥‧문순생 대표 부부는 지난 10일, 제주시 용담2동 소재의 제주공항현대서비스 사무실 앞에서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령의 나이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재일제주인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봉옥‧문순생 대표 부부는“지금의 제주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던 재일제주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했다”며 “고령의 나이로 힘들게 생활하시는 재일제주인 분들에게 반가운 고향의 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봉옥 대표는 지난 2018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을 기부를 약속하며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으며, 문순생 대표는 제주사랑의열매 착한가게나눔봉사단 단장직을 역임하는 등 도내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2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사랑의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4-755-981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