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 모금액 2억 5800만원 기탁

2006년부터 임직원·농업인 등 자발적 참여…누적 기탁액 36억 3300만원

2023-04-28     하주홍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농협 농축산인 행복나눔운동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27일 임직원과 농업인이 지난 한 해 동안 정성껏 모금한 2억58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제주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를 만들어 계통임직원과 농업인이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2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누계금액으로 36억3300만원을 기탁해왔다.

제주농협은 이번 기부한 모금액으로 도내 저소득층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주농협 희망드림프로젝트사업’, 어려운 이웃 장보기 지원, 밑반찬 나눔 활동 등 사회공헌 우수 사업을 지속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정전 70주년 국가 유공자 지원 사업, 우리 아이 1cm UP 성장지원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나눔 사업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복나눔운동본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증제 인증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