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 정원’ 가꾸기, 함께 나누면서 도전해봅시다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 ‘행복나눔’ 축제 개최

2023-04-21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마스터가드너와 함께 하는 ‘행복나눔’ 축제가 오는 29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회장 김승호)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19년까지 매해 열리다가 코로나19로 중단, 올해부터 다시 도시민들과 함께 하는 원예활동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마스터가드너들의 작은 정원 ‘한 평 정원’과 생활원예작품 전시 외에도 생활원예 체험부스 운영, 꽃‧채소 모종 무료나눔 등이 진행된다.

‘한 평 정원’은 도시민들이 가정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한 평(3.3㎡) 내외의 작은 정원을 만들면서 정원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다양한 접근 방법을 보여준다.

또 생활원예 체험으로는 도시민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라껍질에 들어간 다육이, 재활용 소품 활용 식물심기 체험, 화분 분갈이 등이 진행된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쉽게 가꿀 수 있는 봄꽃 모종과 채소 모종 무료나눔 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편 ‘마스터가드너’는 농업기술을 갖추고 생활원예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도시농업 민간 전문가로, 지난 2011년부터 제주지회가 구성돼 ‘행복나눔’ 축제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