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추락 사망

2023-04-07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한 공사 현장에서 철제계단 제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39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공사 현장 관계자로부터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중국인 근로자로부터 사고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은 공사 관계자 B씨가 119로 신고를 접수한 것이었다.

경찰은 A씨가 철제계단 제거 작업을 하던 중 7m 가량 높이 2층에서 추락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