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중학생의 학습을 도와줄래요”

제주도교육청, 스마트학습 지원사업 5개 중학교 선정

2023-03-29     김형훈 기자
제주도교육청

읍면지역은 동지역과 달리 학원 등의 도움을 받아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한다. 자기주도 학습을 해야 하는데, 이때 도움이 될 스마트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읍면의 소규모 중학교 5곳을 선정, ‘2023년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학습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는 고산중, 무릉중, 우도중, 위미중, 추자중 등 모두 5개 중학교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최종 선정된 5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스마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기를 지원하고, 온라인 수강권도 지원하고 있다. 대상 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활동을 할 수 있고, 스마트 기기를 집으로 가져가서 활동도 할 수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청의 공동 협력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초등학교는 제주도청에서 지원을, 중학교는 도교육청이 분담해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