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미술제 30년 맞아 규모 확대

‘기억의 파수, 경계의 호위’를 주제로 5월 21일까지…국제 컨퍼런스도 개최

2023-03-16     김형훈 기자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올해 4.3미술제는 30년을 맞아 규모를 확장했다. 이미 시작된 전시가 있고, 다가올 전시도 있다.

올해 전시 주제는 ‘기억의 파수, 경계의 호위’로 정했다. 그동안 해온 4.3미술제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억의 파수’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진행중이며, 5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경계의 호위’는 4월 1일 개막하고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경계의 호위’는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 등지에서 만날 수 있다.

‘기억의 파수’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는 강요배를 비롯, 모두 26인이다. ‘경계의 호위’는 4개국에서 77인의 작가들이 작품을 내놓았다.

올해 4.3미술제는 전시와 아울러 4.3미술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등지에서 열릴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4.3미술제 30년을 회고하고, 4.3현장 답사도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