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 3월 17일 창단연주회 개최

2023-03-15     김형훈 기자

제주에 사는 도민들이 만든 오케스트라가 막을 올린다. 바로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다.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해 6월 음악을 사랑하는 도민들이 함께 만들었고, 오는 17일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해 9월 제12회 산지천축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풀뿌리 생활문화예술 한마당’과 ‘제주여중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등에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다.

창단 연주회 지휘는 제주교원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홍정도씨가 맡는다. 연주곡은 영화음악, 팝송, 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제임스 스웨어린젠 작곡의 ‘Invicta’를 시작으로, ‘Encanto’, ‘Land of The Healing Waters’, 영화음악 ‘How to Train Your Dragon’, ‘Moana’, ‘The Lion King’, 마지막곡으로 ‘Salute to American Jazz’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는 신입 단원도 모집하고 있다. 만 18세이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주 일요일 용담다목적문화센터에서 연습한다. 문의는 010-4592-2835, 010-9632-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