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K-컨벤션 육성사업 선정

제주에서는 첫 사례 … 올해부터 3년간 1억9000만 원 지원

2023-03-14     홍석준 기자
지난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2023년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4일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제주에서 이 사업에 선정된 이벤트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처음이다.

K-컨벤션은 기존 국제회의와 차별화된 개념으로 시대적 트렌드, 한국적 특성 및 국제 확산력을 보유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화가 가능한 국내 기반 국제회의를 뜻한다.

이에 따라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은 국내 기반 컨벤션의 글로벌화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국제회의 수요 창출 및 업계 성장 토대 마련을 목적으로 유망-우수-글로벌 3단계에 따라 3년간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 공모에는 17건의 후보 중 10건의 국제회의가 선정됐다.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유망’ 단계로 선정돼, 3년간 약 1억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K-컨벤션에 선정된 올해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엓그포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서 현장 전시회 뿐만 아니라 버추얼 전시회, B2B 상담회, 컨퍼런스, 자율주행 시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중에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2023년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관련 협약 체결과 승인 절차가 진행되며, gid후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전문 컨설팅도 지원받게 돼 명실상부한 제주의 대표적인 국제 전문 전시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