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측 "학폭 논란 김현재, 논의 끝에 하차 결정"

2023-03-14     미디어제주
학폭

 

JTBC '피크타임' 출연진 김현재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사실 확인 후 김현재 하차를 결정했다.

'피크타임' 제작진은 13일 "제작진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관계 파악을 신중히 하고자 했다"라고 운을 뗀 뒤, "오늘 제작진은 단시간 안에 명확하게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논의 끝에 김현재 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제작진은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참가자가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팀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희망으로 도전하는 모든 팀에게 응원 부탁드리며, 저희 제작진 역시 마지막까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현재가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괴롭힘을 당했다. 시골 특성상 부모님들끼리 아는 사이라서 일단락되었지만 극단적 선택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현재는 그룹 블랙식스의 멤버다. 1인 팀으로 참가해 현재 히든 섹션을 통해 결성된 '팀 24시'에서 활동했다.

아주경제 최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