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 생활SOC 복합화 사업 이달 중 착공

국비 38억 포함 총사업비 210억 규모 … 수영장‧헬스장‧목욕탕도

2023-03-08     홍석준 기자
애월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애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이달 중에 첫 삽을 뜬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 복합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8억원 포함 총사업비 210억 원 규모로, 현재 행정절차가 완료된 상태다.

이달 중 공사가 시작되면 2025년 상반기 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두 차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주차대수를 법정 47대에서 100대로 늘린 것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목욕탕도 포함시켰다.

애월 하나로만트 인근(애월리 1423-1번지)에 위치한 복합화 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수영장(25m‧5레인), 헬스장, 목욕탕과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복합화 용도로 추진된다.

고성협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애월 생활SOC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문화활동 참여 등 주민들이 애용하게 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