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 국민체육센터 오는 3월 3일 문 연다

3개월간 수영장 시범운영 후 6월 중순부터 정식 운영 예정

2023-02-27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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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쓰이게 될 서부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3일 문을 연다.

제주시는 한림운동장에 서부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오는 3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총사업비 131억 원(국비 36억)이 투입된 서부 국민체육센터는 25m 레인(5개)을 갖춘 수영장과 2층 헬스장, 3층 다목적 체육프로그램 운영실로 조성됐다.

개관 후 3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영장에 한해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시범운영이 끝나면 제주시체육회 등 전문기관의 위탁 관리를 통해 6월 중순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협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서부 국민체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대돼 주민들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체육 프로그램 참여 등 여가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