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벨센터, 본격 운영 돌입

보육기업 20개사 선정 완료 … 오는 24일 스타트업 자문단 출범 예정

2023-02-13     홍석준 기자
서귀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 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에 들어선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가 보육기업 20개 사 선정을 완료,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 내 창업 지원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가 상주 기업 10개사를 포함해 모두 20곳의 보육기업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창업 성공 경험자 등 개혁성이 높은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자문단’을 발족, 자문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창업 초창기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문 역할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현장 컨설팅과 우수기업 유치 활동에도 나서게 된다.

또 수시로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통해 전통‧지역산업의 스마트화와 청년 기업 육성 방안,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필요한 제도 정비 필요 내용 등을 도출해 기업과 서귀포시에 권고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서귀포시는 바로 시행이 가능한 부분은 시정에 반영하는 한편, 도와 중앙부처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도내 최초로 창업과 주거공간 결합 시설인 스타트업타운(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을 오는 2025년 1월에 선보이는 등, 스타트업을 선도형 경제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성장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