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촌융복합산업 보조사업 추가 공모

1촌 1명품 브랜드 육성사업 등 5개 사업 42곳 선정 계획 전체 사업비 9억5800만 원, 오는 20일까지 신청 접수중

2023-02-10     홍석준 기자
제주시청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올해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 지원 등 5개 부문의 보조사업에 대해 추가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촌융복합산업을 추진중인 농업인과 농업법인, 지역 브랜드를 개발 또는 활성화하려는 마을단체 등이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9억5800만 원에 달한다. 사업에 공모할 농업인 등은 오는 20일까지 제주시 농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우선 1촌 1명품 브랜드 육성사업(인 경우 마을단체를 대상으로 모두 3곳을 선정, 지역 특화품목 브랜드 개발과 홍보 마케팅에 한 곳당 1억 원씩 지원하게 된다. 마을단체 자부담은 1200만 원이다.

이 외에도 지역브랜드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 20곳, 농촌융복합산업 맞춤형 홍보지원사업 20곳,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지원사업 2곳, 농산물가공장비 지원사업 10곳 등 사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농촌융복합산업 브랜드 디자인 개발, 신규 패키지, 소분 포장 개발 등을 지원하는 농촌융복합사업 맞춤형 홍보지원사업은 50% 보조율로 친환경 및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로 전환을 돕게 된다.

자세한 사업별 지원기준 등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1차산업을 탈피한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