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7일부터 열전

1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비롯 제주시내 5개 축구장 … 31개 팀 출전

2023-02-06     홍석준 기자
제24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4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제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제주시내 5개 축구장에서 펼쳐진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 공동주최, 제주시체육회 및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8개 시‧도에서 31개 팀이 출전, 자웅을 겨룬다.

여기에 중등 저학년부 대회인 U14 유스컵에도 19개 팀이 참여, 전체 참여인원은 2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방식은 31개 팀이 8개 조로 나눠 풀리그로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조별 1‧2위 16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치러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회가 진행되는 연습구장 시설 사용을 비롯해 숙식 안내 등 참가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는 겨울철 전지훈련을 겸해 치러지는 대회로, 매년 학교 휴식기인 2월에 열리고 있다.

지난해 제24회 대회에서는 경남 고성FC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