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제주 고문서’ 5번째 시리즈 발간

2023-01-18     김형훈 기자

제주학연구센터가 ≪제주 고문서Ⅴ-대포동·도순동·회수동·하원동 소장 절목≫을 발간했다.

제주학연구센터가 펴내는 ≪제주 고문서≫는 훼손되거나 사라질 위험이 있는 마을내 고문서를 발굴, 정리하는 시리즈물이다. 이번 책은 옛 대정지역 4개 마을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중 절목 자료를 담았다.

이 책은 과도한 진상물,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은 소와 말을 몰래 사고 파는 폐단, 지리적 특성상 잦은 이양선 등장 등 18세기 후반~20세기 초 제주 사회 모습을 읽을 수 있다. 원문 이미지는 물론, 번역 내용도 담음으로써 연구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개인 소장을 원하는 사람은 제주학연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학연구센터(☎ 064-900-1822~18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