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별오름 푸드트럭 신청자격 요건 완화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내년 새별오름 푸드트럭 신청자격 요건을 완화, 오는 2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청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영업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푸드트럭을 보유하고 있어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부분을 ‘보유 가능한 자’로, 취업 애로 청년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신청 대상을 우선모집 4대와 일반모집 4대로 구분해 대상을 확대했다.

영업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청년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영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새별오름 푸드트럭 허가 대수는 모두 8대로,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 동안 새별오름 내 지정된 장소에서 푸드트럭 영업을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우선모집대상 관련 증명 서류 등을 구비해 제주시 위생관리과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모집 공고일 현재 6개월 이상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본인 또는 가족 소유의 푸드트럭 보유가 가능한 사람으로, 가족 중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방법은 공개추첨으로 영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위생관리과(064-728-26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