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인 당사자주의는 무엇일까”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12월 3일 토론회 개최 ‘당사자 중심이 되는 장애인체육환경…’ 주제로

2022-11-28     김형훈 기자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이 오는 12월 3일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제주장애인 체육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장애인체육인 당사자주의’란 무엇이며, 장애인체육인 당사자주의 실현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장애인체육선수를 포함, 각계각층의 장애인 체육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김도영(제주국제대학교 상담복지학과 교수) 교수의 ‘장애인 당사자주의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함은주(문화연대 집행위원) 위원의 ‘장애인체육 인권문제와 당사자주의’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2부는 본격적인 토론회 자리이다. 장향숙(대한장애인체육회 초대회장), 강성훈(대한장애인체육회 지도위원), 김도영(제주국제대학교 상담복지학과 교수), 이영석(한국장애인연맹 회장), 한승범(법무법인 더웨이 대표), 함은주(문화연대 집행위원)씨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양용석 이사장은 “제주 장애인체육 및 체육인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장애인체육인과 함께 장애인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