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삼림욕 체험

와랑와랑숲 사회적협동조합 후원으로 진행

2022-11-14     김형훈 기자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와랑와랑숲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동락)의 후원으로 지난 12일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Well Dy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제주양떼목장에서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삼림욕 관련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떼 먹이 주기, 숲거닐며 명상, 손수건 염색, 자연물 솔방울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복지관 관계자는 “노후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 많다. 이들의 문화적·심리적 욕구를 ‘Well Dying 삼림욕’ 프로그램을 통해 충족시켜, 삶의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후원 기관에서 도와주니 고맙다”고 전했다.

와랑와랑숲 사회적협동조합 정동락 이사장은 “이번 삼림욕 체험을 계기로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