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보전, 주민들과 함께” 상생협약 추진 본격 시동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지난 20일 상생협약 관련 1차 회의 개최

2022-10-24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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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곶자왈 공유 지역 3개 마을 주민들과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지난 20일 생태체험관 세미나실에서 조천읍 교래리(이장 나봉길), 성산읍 수산2리(이장 오동현), 한경면 저지리(이장 강영진) 주민 대표들과 곶자왈지역 환경성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1일 체결한 곶자왈 마을-재단의 상생협약을 현실성있게 적극 추진하기 위한 첫 논의 자리로 마련된 회의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한 상생 사업으로 △곶자왈 지역 주민대상 곶자왈의 가치 인식 기본교육 운영 △주민들에 의한 곶자왈 모니터링단 운영 △곶자왈 지역 주민 해설사 양성 △청소년들의 곶자왈 가치 이해를 위한 주민 해설사 운영 △곶자왈 마을-재단 상생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각 마을별로 적극적인 참여 의사가 획인되기도 했다. 저지리 주민대표들의 경우 현 곶자왈 공유화 매입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관리와 인근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과 연계한 체험활동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수산2리 주민대표들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곶자왈 가치 교육 및 홍보, 제주자연생태공원 및 수산한못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교래리 주민대표들은 주민주도형 곶자왈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곶자왈 기본 교육, 마을 주민 해설사 양성 교육을 요청하였다.

김범훈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곶자왈 마을 주민 교육, 곶자왈 매입지 모니터링단 운영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곶자왈 보전 및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