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신임 상임감사에 양진철 미래리서치 대표

오영훈 지사 “신뢰받는 도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달라”

2022-10-11     홍석준 기자
오영훈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상임감사에 양진철 미래리서치 대표(58)가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양진철 대표를 개발공사 상임감사로 임명한 데 대해 양 대표가 지난 25년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운영한 이력이 있고, 도와 도의회 등 다양한 기관과 공동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의 의제를 설정하고 제주지역의 주요 정책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올바른 정책 수행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비상근이사, 제주대학교 겸임교수 및 산학협력 교수 등을 지낸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양 신임 감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먹는샘물 사업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등 제주개발공사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도민의 기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만큼 신뢰받는 도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양 신임 감사는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 맑은 물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내부 감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