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중함 오롯이 느껴보기 "제주·오스나브뤼크 평화교류음학회"

9/17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2022-09-15     김은애 기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평화'도 그렇다. 평화로운 상태에서는 평화의 소중함을 오롯이 알기 힘들다. 평화가 사라진 다음에서야 이를 깨닫게 되는데, 그때가 되면 이미 늦었다. 평화가 깨진 일상은 고통의 연속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 당장, 평화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폭력이 가해지기 전에, 평화를 지키려 부단히 애를 써야 한다.

이같은 메시지를 담은 음악회가 있다. 평화를 주제로, 제주와 독일 음악가들이 음악회를 선보인다.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평화도시연대 제주·오스나브뤼크 평화교류 음악회'다.

이번 음악회는 '평화의 도시'로 불리는 독일 오스나브뤼크 성악가가 제주 음악가들과 함께한다. 

테너 부종배, 바리톤 Rhys Jenkins, 소프라노 강정아, 바이올린 김효정, 피아노 김미나 씨가 아름다운 목소리와 선율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