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7년만에 고향바다 ...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대정읍 앞바다로

2022-08-04     고원상 기자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2005년 포획돼 17년을 수족관에서 지냈던 제주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제주바다로 돌아갔다.

비봉이는 4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 구 퍼시픽랜드(현 호반 퍼시픽리솜)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로 이송된 뒤, 신도리 앞바다에 마련된 가두리 시설로 들어갔다. 이곳에서 야생적응 훈련과 인근의 다른 남방큰돌고래와의 교감 등이 이뤄지고 향후 바다로 최종 방류될 예정이다.

비봉이는 국내 수족관에 남아 있던 마지막 남방큰돌고래였다.

<미디어제주>는 4일 오전 비봉이가 바다로 되돌아가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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