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 허용진 선출

2022-07-22     고원상 기자
허용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주도당 대회를 가진 결과, 허용진 서귀포시당협위원장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283명을 대상으로 첫날 온라인 문자투표를 했고, 둘째날은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후보자 정견발표와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했다.

첫날 온라인 투표에서는 총 230명이 참여했고, 투표율은 81.27%를 기록했다. 둘째날 현장투표에서는 22명이 참여했다.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합산해 모두 25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최종투표율은 89.05%이다.

개표결과, 허용진 후보는 194표(76.98%), 현덕규 후보는 58표(23.02%)를 득표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 당선자는 다음 주 중에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절차를 거쳐서 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