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산그룹, 제주대에 장학금 5천만원 출연

체육특기생·산학협력 인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

2022-06-25     김형훈 기자

라산그룹이 제주 지역의 젊은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장학기금을 출연하기로 하고 지난 24일 제주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제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체육특기생, 저소득층 및 가정위탁지원 학생, 산학협력 및 장학부서 추천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선발된다.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5000만원 규모로, 5년에 걸쳐 총 5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 토종 기업인 라산그룹은 제주유나이티드 축구단 공식 후원사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다른 종목의 스포츠 꿈나무 후원과 가정위탁지원센터 지원 등도 해오고 있다.

라산그룹은 식음료 유통 및 프렌차이즈 사업을 주로 하며, 신이내린닭, 대한식당 등 6개 브랜드와 전국 100여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라산그룹은 또한 제주해녀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최초의 뿔소라 용기면인 ‘제주 뿔소라면’을 런칭하는 등 제주 1차산업 살리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