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성산고 국립 해사고 전환, 반드시 실현시키겠다”

“해기사 등 제주 신항만 건설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기관 필요”

2022-05-24     홍석준 기자
김우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무소속으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우남 후보가 “성산고등학교의 국립 해사고 전환을 기필코 실현시키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김우남 후보는 24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 해사고 신설 문제는 기재부의 반대에 부딪혀왔다”면서 “기재부는 해기사 인력의 장기 수급 전망에 대한 부처간 이견, 실습선 구입자금 등 설립 후 추가 소요자금에 대한 우려, 전국 실업계 고교들의 국립 전환 요구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기재부의 반대 논리를 지적했다.

김 후보는 “해양레저 등 신해양산업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해기사 등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공급 요구가 계속돼 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신항만 건설을 공약한 만큼, 이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부산 해사고와 인천 해사고만 규정돼 있는 현행 ‘국립해사고등학교 설치령’의 목적과 설립, 소재지에 제주 해사고를 추가함으로써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제주는 단 한 명의 재능도 낭비하지 않는다. 단 한 명의 청년도 포기하지 않는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서 성산고를 국립해사고로 전환시키고, 세계적 명문고등학교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