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전 충남 계룡시장, 제주에서 숨진 채 발견

2022-05-24     김은애 기자

지난 23일 이기원 전 충남 계룡시장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 전 시장은 최근 국민의힘 충남 계룡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은 후,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바 있다.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이 전 시장의 사망 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