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철, ‘흘천 산책로’ 조성사업 추진 공약 발표

“무장애 데크‧야간조명 설치, 야간 산책로로 연결” 구상 피력

2022-05-17     홍석준 기자
하민철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하민철 후보(국민의힘)가 ‘흘천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하민철 후보는 17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흘천 친환경 산책로, 일명 ‘흘천락길’에 무장애 데크와 야간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로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흘천에 대해 “오라동에서 발원, 북서쪽으로 흘러 도두동에서 해안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비가 많이 내릴때만 물의 모습이 있고 평상시에는 물이 없는 건천으로 흘천을 경계로 동쪽은 연동 을이고 서쪽은 노형동이 된다”면서 “양쪽 선거구의 경계에 있어 흘천에 그 어느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다”고 이번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사업에 대해 그는 “오라동 시점에서부터 도두동 해안까지 7.3㎞ 구간을 연결하는 흘천 친환경 산책로, 일명 ‘흘천락길’에 무장애 데크와 야간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로로 연결하겠다”면서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휠체어, 유모차를 동반한 분들도 쉽게 다니실 수 있도록 완만한 산책로로 계획해 5년마다 이루어지는 하천정비기본계획에 반영,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산책로 조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도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연동(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