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 신설할 것"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제주시에 있는 ‘별이 내리는 숲’과 같은 어린이 도서관을 서귀포에도 신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별이 내리는 숲’은 제주도서관 부지에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책 놀이터, 계단 서가, 직업 체험 카페, 별빛지기 등대, 프로젝트실, 배움터, 지하 보존서고, 옥상 햇살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이 후보는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과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설립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서귀포 학생문화원 내 부지를 활용해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4차 산업 혁명의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독서를 통한 문해력”이라며 “즐겁게 책 읽는 습관을 키우고, 산남북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