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어르신들 문화생활 보장, 건강한 노후 돕겠다"

문화거점 경로당 운영과 어르신 놀이터 조성 공약 발표 "문화생활 참여 확대와 건강 개선 도울 것 ... 치매 예방도"

2022-05-11     고원상 기자
오영훈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즐겁게 건강을 지키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주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15.6%에 달했다”며 “이를 통해 봤을 때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거점 경로당 운영과 어르신 놀이터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과 건강한 노후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거점 경로당 조성 및 운영 공약은 기존 경로당 시설 중 접근성이 좋은 거점 경로당을 선정, 문화예술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는 내용이다. 이 공간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인 등 전문 강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어르신 놀이터을 문화거점 경로당 인근에 조성, 기존 근력운동 중심의 체육시설과 다르게 노인들의 신체 조건에 맞춰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는 운동기구가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오 예비후보는 특히 어르신 놀이터에 대해 “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무장애 시설로 추진할 것”이라며 “손자들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문화거점 경로당과 어르신 놀이터를 연계,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참여 확대와 건강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예방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새로운 노인복지 통합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