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후보 “‘안심 귀갓길 조례’ 제정하겠다”

“지역안전지수 최하위 제주, 안전한 귀갓길 환경 만들어야”

2022-05-10     홍석준 기자
이상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노형동 을 선거구에 출마, 3선에 도전중인 이상봉 후보가 ‘안심 귀갓길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상봉 후보는 10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이 강력범죄, 학교폭력, 성폭력 등 각종 범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갓길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상봉 후보는 “제주도가 전국 최고의 범죄 발생율, 범죄·생활안전 등 지역안전지수가 전국 최하위로 머물 정도로 도민 안전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지역안전지수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안전한 귀갓길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 제정을 통해 범죄 취약지 환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지역 등에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고 CCTV를 비롯해 비상벨‧안심조명시설·보안등‧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제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어 “조례 제정으로 안전시설물이 확충되고 범죄 예방을 위한 관련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