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에 뜬 슈퍼문 … 초대형 달 포토존 설치 운영

제주시 건입동주민센터, 작년에 이어 산지천 산포광장 내 전망대에 설치

2022-05-09     홍석준 기자
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건입동주민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산지천변 야간 경관과 어울리는 달 모형의 슈퍼문(moon) 포토존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회복에 맞춰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슈퍼문 포토존은 가정의 달 5월과 휴가철 8~9월에 설치해 산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초대형 슈퍼문 포토존 외에도 LED 빛의 터널, LED 글자 포토존 등 시민들의 발길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확대 설치됐다.

9일부터 6월 10일까지 운영되는 5월 행사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산지천 산포광장 내 전망대(구 중국 난파선 설치 장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김태식 건입동장은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초대형 달 앞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즐거운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 시설물을 활용한 다양한 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