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병류 수집 장려금 ㎏당 100원으로 인상

2022-05-04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이번달부터 병류 수집 장려금이 ㎏당 8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 지원되고 있다.

제주시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운송비가 상승, 병류 수집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1일부터 수집 장려금을 1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병류 수집 장려금을 지원받으려면 제주시 생활환경과를 방문해 등록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활용품 수집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려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재활용품 분리 배출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병류 1389톤을 수거해 장려금 1억13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3월 기준 등록된 수집자 38명이 병류 317톤을 수거해 장려금 2500만 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