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길호, 환경보전기여금 시행 등 10대 공약 발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6월 지방선거에서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3일 지방선거 10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현길호 예비후보는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면서 조천읍과 제주의 내일을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고민해왔다”며 “지난 4년이 변화의 초석을 쌓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결실을 조천읍민과 제주도민들께 돌려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먼저 제주 5대 공약을 내놨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대책 마련 ▲공익형직불제 등 제주의 현실과 맞지 않는 농업정책 적극 개선 ▲4.3특별법 가족관계특례조항 신설 근거 마련 ▲환경보전기여금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주민자치회 조례 제정을 통한 제주형 주민자치 모델 제안 등이다.

이어 내놓은 조천읍 5대 공약은 ▲조천읍 서부지역 복합유통시장 설립 추진 ▲생태관광과 다크투어리즘 활성화를 위한 조천읍 관광 협의체 구성 ▲조천읍 이주 관련 상담지원 강화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 신설 ▲조천읍 동부지역 민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민원 출장소 설립 추진 ▲조천읍 청년 사회적 기업 육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 예비후보는 이런 공약들을 통해 “조천읍에 오려는 이들에게 거주지나 영농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들도 조천읍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