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임윤아 '킹더랜드' 출연 확정…올 가을 촬영 예정

2022-04-20     미디어제주

배우 이준호, 임윤아가 드라마 '킹더랜드'(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킹더랜드'는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후계자인 남자주인공 '구원'이, 원치 않을 때도 직업상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어야만 하는 여자주인공 '천사랑'과 만나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킹더랜드'는 드라마 속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비즈니스 라운지다.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린 이준호는 극 중 호텔, 항공, 유통을 거느리고 있는 킹 그룹의 상속 전쟁에 내던져진 '구원' 역으로 분한다. 명석한 두뇌, 타고난 기품, 시크한 매력까지 모든 걸 다 가졌지만 딱 하나, 연애 감각이 부족한 '구원' 역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다.

영화 '엑시트' '기적'으로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임윤아는 미소 하나로 세상을 환하게 하는 매력의 소유자로, 어린 시절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준 킹호텔에 취직해서 주변의 온갖 편견과 오해에 맞서 성장하는 '천사랑'으로 분한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학교는', 영화 '해적' 시리즈의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맡고 '옷소매 붉은 끝동'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너의 시간 속으로'를 제작한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이 공동 제작을 맡는다.

'킹더랜드'는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올해 가을에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방영 플랫폼과 편성 시기는 논의 중이다. 

 

 

아주경제 최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