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 두달 만에 1000명 아래로

17일 기준 신규확진자 853명 기록 2월17일 882명 이후 60일만에 처음

2022-04-18     고원상 기자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일만에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인 17일 기준 제주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853명이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확진자는 21만명을 넘어선 21만172명이 기록됐다.

도내 신규확진자는 지난 1월 말까지만 해도 100명 미만으로 기록됐었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2월1일 122명의 신규확진자가 기록되면서 처음으로 도내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신규확진자는 이후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3월15일에는 7253명까지 집계됐다. 

하지만 그를 정점으로 도내 신규확진자는 지속적으로 줄기 시작, 이달 11일에는 40여일만에 처음으로 신규확진자가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어 이번에는 지난 2월17일 882명 이후 60일만에 처음으로 1000명 미만의 신규확진자가 기록됐다.

도내 신규확진자가 정점을 찍고 다시 1000명 아래로 내려오는데 두달이 걸린 샘이다.

최근 일주일간 누적 신규확진자도 1만2494명으로 전주 같은 기간 대비 7446명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일평균 신규확진자는 17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