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운 "방과후학교 행정 지원으로 교원 부담 줄일 것"

"방과후학교 업무 표준화, 콜센터 기능 강화 등 공약"

2022-04-08     김은애 기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정이운 서귀포시 서부선거구 교육의원 예비후보가 방과후학교 관련 행정 지원을 통해 교원의 부담을 덜고, 학부모 및 강사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공약했다.

정이운 예비후보는 "방과후학교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말하면서도 "운영하는 과정에서 자유수강권 관리, 수강료 징수, 강사료 지급, 환불 처리 등의 회계업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방과후학교로 인한 민원 등 사무처리 문제 때문에 교원들의 업무가 과다해진다는 지적이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방과후학고 업무 표준화"를 대안으로 내놨다. 매월 또는 분기별로 반복되는 방과후학교 회계 업무처리 과정을 표준화하고, 징수 및 지출 회계 처리를 간소화해 학교 업무를 확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그는 “방과후학교 관련 콜센터 기능을 강화해 각종 민원 등을 즉시 처리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