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양보호생물 '푸른바다거북' 사체 발견, 올해 두 번째

2022-04-04     김은애 기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3일 일요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해양보호생물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올해 제주해경이 두 번째로 발견한 바다거북 사체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발견된 푸른바다거북 사체는 가로 50cm, 세로 63cm 크기로, 사후 5일 정도 지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불법 포획의 흔적은 없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은 “해양보호생물인 바다거북, 상괭이 등이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달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