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향‧한라봉‧천혜향 등 제주산 만감류 본격 출하

농협 제주지역본부, 감귤연합회 등과 ‘제주 행복만감 222 페스티벌’ 대형 유통업체‧홈쇼핑‧전자상거래 판매로 도매시장 반입량 최소화 전략

2022-02-08     홍석준 기자
제주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레드향과 한라봉 등 제주의 특산품인 만감류의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제주지역 농협조직이 수급 조절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사)제주감귤연합회,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제주 행복만감 222 페스티벌’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대형 유통업체, 홈쇼핑 및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레드향의 경우 이번 달 말까지, 한라봉과 천혜향은 2월 15일까지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제주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감류 1500톤 판매를 목표로 카드 할인, 덤 증정, 할인쿠폰 활용과 라이브 방송 편성 등을 통해 도매시장 반입량을 최소화해 시장 가격 지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강승표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제약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만감류 가격 지지와 유통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