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지은, 코로나 의료진에 1000만원 기탁

‘미스트롯2’ TOP4 콘서트 이어 고향 제주서 의미 있는 선행

2022-01-26     제주적십자사

 

가수 양지은은 1월 22일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코로나 의료진 지원에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양지은은 지난해 방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의 TOP4를 주축으로 한 2022 전국투어 콘서트 ‘소리꽃’의 첫 공연을 위해 제주를 찾았으며, 도민으로부터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양지은은 적십자를 통해 코로나 의료진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양지은은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께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 고향인 제주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은은 10대에 판소리에 입문하여 제주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를 1호로 이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출중한 가창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당뇨합병증으로 신장병을 앓은 아버지에게 왼쪽 신장을 기증한 사연이 화제가 되며 팬클럽 ‘양지은 갤러리’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