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이치과의원, 폐금니 모아 성금 800만원 기탁

2022-01-14     제주사랑의열매
(왼쪽부터)이도2동

 

  제주시 도남동 소재의 고운이치과의원(공동대표 이성주·이남권)은 최근 고운이치과의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8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운이치과의원을 찾은 환자들이 기부한 폐금니를 팔아 마련한 것으로, 이도2동주민센터(동장 박창현)를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난방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남권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에 동참해주신 환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그늘진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운이치과의원은 2014년부터 꾸준히 폐금니로 마련한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고운이치과의원 공동대표인 이성주․이남권 부자(父子)는 지난해 6월, 각각 나눔리더 85호, 86호로 가입하며 도내 최초 치과원장 부자(父子) 나눔리더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