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 집단감염 이어져 … 제주, 5일 19명 신규 확진

제주시 보육시설, 서귀포시 어린이집‧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추가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1명 추가 확인 … 누적 12명째

2022-01-05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지역 내 산발적인 집단감염 관련 확진이 이어지면서 5일 오후 5시까지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도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4788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9명 가운데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들 중 5명은 격리 중 증상이 나나타났거나 격리 해제 직전 검사 결과 확진됐다.

3명은 해외 입국자, 나머지 다른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제주시 보육시설’과 ‘서귀포시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 2명씩 추가로 확인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제주시 보육시설’ 관련 20명, ‘서귀포시 어린이집’ 관련 11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귀포시 초등학교 2’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28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지난 2일 타 지역에서 온 입도객으로, 동행한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일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후 5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라는 확정 통보를 받았고,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로써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