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도서관, 올해 ‘달필수다’ 1기 참여자 모집

2022-01-03     김형훈 기자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달리도서관이 새해 ‘달필수다’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달필수다는 책 한 권을 선정, 필사를 하며 책에 담긴 내용을 음미하는 프로그램이다.

새해 첫 책은 메리 루플의 <나의 사유 재산>이다. 책은 노년을 향해 가는 여성의 삶을 섬세한 시적 언어로 풀어낸 산문집이다.

메리 루플은 책에 41개의 작품을 통해 “폐경을 맞은 여성은 마흔 다섯 살의 경험과 일상을 가진 열 세살 짜리가 된다”고 말하며 월경을 끝마치고 노년에 가까워지는 삶을 살아가며 체험한 사랑과 고통, 위안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달필수다 1기는 1월 10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필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달리 후원회원은 무료이다. 참가비는 농협(301-0069-3954-11, 예금주 달리도서관)으로 입금하면 된다. 문의 및 신청은 전화(☎ 064-702-0236)나 인스타그램(@dalli_jeju)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