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4.3유적지 정비 41억 투입 7개 사업 추진

2021-12-13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에 7개 사업에 국비 등 41억원을 투입, 4.3유적지 정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7개 사업은 ▲주정공장 옛터 정비 ▲곤을동 잃어버린마을 복원 ▲백조일손 묘역 정비 ▲수악주둔소 종합관리계획 수립 및 정비 ▲4.3길 정비 ▲4.3유적지 시설물 유지관리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주차장 조성 등이다.

올해는 4.3유적지 보존을 위해 4개 사업에 36억원이 투입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역사 현장을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4.3유적지의 체계적인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